2022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KIA 소크라테스 침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4.05/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IA 김종국 감독이 외인타자 소크라테스 자신감 살리기에 나섰다.
김 감독은 29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시즌 첫 경기에 앞서 "자신감을 조금 잃은 것 같다. 조금 더 대화도 하고, 비디오도 보면서 자신감을 실어줘야 할 것 같다. 잘 할 수 있게끔 준비를 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음의 문제라 "이번 주까지는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시간이 필요할 것임을 암시했다.
소크라테스는 22경기에서 0.207의 타율과 1홈런에 그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안타가 없었다. 7경기 째 멀티히트가 없다.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3회초 1사 3루 KIA 소크라테스가 적시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04.24/
김 감독은 부진의 원인에 대해 "타석에서 플랜이 없이 들어가는 것 같다. 볼이 오면 볼이 오는 대로 친다. 분석팀에서 말을 해주는데 그런 플랜이 잘 안들어오는 것 같다. 찬스에서 못 치고 하다보니 점점 소극적이 되는 게 아닌가 싶다. 좀더 자신감을 실어줘야 할 것 같다"며 결국 자신감의 문제임을 지적했다.
전날 KT전에 톱타자에 배치돼 4타수무안타에 그쳤던 소크라테스는 이날 7번 중견수로 하향 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