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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35)의 성공적인 복귀를 앞세워 5연패에서 벗어났다.
류현진이 28일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올 시즌 두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3.50으로 부진했던 류현진은 지난달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4이닝 5실점을 기록한 이후 팔뚝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실점은 있었지만, 건재함을 뽐냈다. 이날 포심 최고 구속은 92.1마일(시속 148㎞)을 기록한 가운데 체인지업과 커브를 고루 섞으며 탬파베이 타선을 상대했다.
1회초 토론토가 선취점을 냈다. 1사 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테오츠카 에르난데스의 연속 안타 보 비셋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고,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희생플라이로 1-0 리드를 잡았다.
1회말 얀디 디아즈의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류현진이 5회 2사까지 소화한 가운데 양 팀은 7회까지 균형을 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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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는 8회와 9회 선두타자 출루에는 성공했지만, 점수로는 이어가지 못했다.
토론토는 류현진에 이어 이미 가르시아(1⅓이닝 무실점)-팀 마이자(1이닝 무실점)-애덤 심버(1이닝 무실점)-라이언 탐슨(1이닝 무실점)-조던 로마노(1이닝 무실점)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팀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탬파베이의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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