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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무적의 막내' 알렉 마노아(24)가 시즌 첫 패전을 당했다.
마노아는 0-0으로 맞선 6회말, 1사 후 브랜든 로위와 완더 프랑코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1사 1, 2루에서 해롤드 라미레즈에게 3루 땅볼을 유도했다. 3루수 맷 채프먼이 실책을 저질렀다. 로위가 득점하며 2, 3루 위기가 계속됐다.
토론토 타선은 응답하지 않았다. 3회초 1사 1, 2루에서 조지 스프링어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범타로 물러났다. 0-3으로 뒤진 9회초에는 선두타자 게레로가 중전안타로 희망을 살렸지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병살타로 기회를 날렸다.
마노아는 올 시즌 토론토의 '뉴 에이스'로 등극했다. 지난해 20경기 9승 20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올해 4선발로 시작했으나 팀의 첫 선발승을 본인이 따내며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맡았다.
마노아는 첫 4경기에서 모조리 승리를 따냈다. 올해 마운드에 오른 7경기 중 6경기에서 6이닝 이상 책임졌다. 5회 이전에 교체된 경기는 한 차례도 없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