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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좌타자 상대 결과도 안좋았고, 장타 허용도 아쉽고..."
이의리는 이날 최고구속 149km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앞세워 SSG 강타선을 요리했다. 6회 케빈 크론에게 투런포를 허용한 게 아쉬웠지만, 그 전까지 호투를 펼쳐줘 타자들이 대량 득점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줬다.
이의리는 이날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3승(2패)째를 챙겼다.
이의리는 이어 "장타 허용도 아쉬웠다. 점수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클리닝타임 오래 쉬면서 집중력이 조금 떨어졌던 것 같다. 매 순간 집중해야 한다는 걸 다시 한 번 배웠다"고 설명했다.
이의리는 마지막으로 "최근 감각이 나쁘지 않다. 이 감각을 유지하면서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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