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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한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야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양현종이 초반에 다소 흔들리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3회말부터 본인의 페이스를 되찾으면서 5이닝까지 던져줬고 결과적으로 승리투수까지 될 수 있었던 거 같다. 역대 최다승 공동 3위에 오른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경기는 타자들의 집중력을 칭찬하고 싶다. 한번 잡은 찬스에서 빅이닝으로 연결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김선빈이 따라가는 점수를 만들어줬고 클린업트리오에서 필요할 때마다 타점을 올려주면서 팀 승리를 이끌어줬다"고 평했다.
김 감독은 "5월을 기분좋게 마무리 한 것 같다. 한 달간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고 6월에도 최선을 다 해주길 기대한다"며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팬분들이 육성응원을 해주면서 선수들이 정말로 큰 힘을 얻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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