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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타자들의 활발한 공격으로 다득점이 나왔다."
선발 투수 김광현이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7승1패) 투수가 됐고, 타자들의 화끈한 공격이 돋보였다. 1회초에 터진 한유섬의 선제 스리런 홈런과 최 정의 2타점 적시타 그리고 전의산의 쐐기 솔로 홈런과 2타점 2루타까지. SSG는 15안타-10득점으로 롯데 마운드를 두들겼다.
경기 후 김원형 SSG 감독은 "김광현의 7승 축하한다. 오늘 전체적으로 타자들의 활발한 공격으로 다득점이 나왔다. 1회에 유섬이 홈런이 나오면서 초반에 경기 주도권을 잡고 갈 수 있었고, 후반부 쫓기는 상황에서 정이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그리고 7회 1사 만루 위기 상황에서 (서)동민이가 잘 막아낸 것이 컸다. 의산이가 4안타를 쳤는데 집중력 잃지 않고 계속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부산=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