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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이 또 날았다. '20홈런'이 눈앞에 다가왔다.
최근 홈런 페이스가 빨라졌다.
전날에 이어 2게임 연속 홈런이다. 6일 경기에선 6회말 시즌 18번째 홈런을 때렸다. 7월 28일 SSG 랜더스전에서 17호 홈런을 친 후 7경기 만의 홈런이었다. 7월 22일 후반기가 시작된 후 14경기에서 5개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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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14년차에 '커리어 하이'를 향해 달려간다.
2009년 1차 지명으로 LG 선수가 된 오지환은 2016년에 20홈런, 78타점을 올렸다. 한 시즌 개인 최다 기록으로 남아있다. 조만간 이 기록을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LG는 주말 3연전에서 2승(1패), 이번 주 6경기에서 4승(2패)을 거뒀다. 히어로즈를 밀어내고 1경기차 2위로 올라섰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