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미루고 미뤄 단 한번도 밟지 못한 1군 무대.
NC 강인권 감독대행은 3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즌 13차전에 앞서 "9월 확대 엔트리 때 정구범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대상포진) 회복 후 경기수가 모자랐다"며 "오늘 C팀(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해 1이닝 25구를 던져다. 향후 컨디션을 체크하면서 추가로 등록할 생각"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연투 능력을 확인 받는 시간 동안 대상포진 등 작은 문제들이 발생하며 1군 데뷔가 늦춰졌다.
14일 만에 등판한 이날 퓨처스리그 KIA전에서는 1이닝 2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C팀 경기에 몇차례 등판해 경기 감각을 회복한 뒤 콜업될 전망이다.
남들보다 늦었지만 더 강렬한 모습을 보여줄 거란 기대가 들만큼 잠재력 하나는 최고의 투수다.
|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