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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저스틴 벌랜더가 과거 팀 동료였던 맥스 슈어저와 뉴욕 메츠에서 함께 뛸 수 있을까.
대안으로 메츠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1선발 벌랜더를 고려하고 있다. 2020년 토미존 수술을 받은 벌렌더는 올 시즌 28경기 18승 4패 1.75의 평균자책점으로 복귀에 성공했다.
벌랜더와 슈어저 모두 노장 축에 속한다. 두 선수가 한솥밥을 먹는다면 활약 여부에 물음표가 붙을 수도 있다. 하지만 벌랜더와 슈어저 모두 사이영상만 세 차례 받은 명실 상부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로 꼽힌다.
이번 시즌 최고 투수인 벌랜더는 슈어저와 비슷한 계약 규모를 기대하고 있다. 슈어저의 2023시즌 연봉은 무려 4333만달러(약 588억원)에 달한다.
벌랜더가 메츠로 이적한다면 슈어저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2010~2014년) 이후 9년 만에 재회한다. 과연 스타급 투수 둘이 다시 한 팀에서 만날 수 있을까.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