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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푸이그 사건'이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기존에 인정했던 부분까지 모두 뒤엎고, '무죄'를 주장하기로 했다.
푸이그는 이날 자신의 SNS에 직접 심경을 고백했다. "나를 믿어준 에이전트에게 너무 감사하고, 이제는 일어서서 진실을 말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존재다. 나는 이제 모든 사람들이 진실을 보게 되어서 기쁘다"면서 "나는 죄가 없다. 나는 절대 이런 문제를 원하지 않는다. 나는 그냥 야구를 하고 싶다. 마침내 행복해졌기 때문"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같은날 올린 또다른 SNS 글에서는 "왜 사람들이 나에 대해 나쁜 말을 하고, 그것을 믿는지 모르겠다. 그들은 내가 괴물처럼 보이는 것을 좋아한다. 난 평생 조용히 하라는 말만 들었다. 더이상은 침묵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