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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수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좁은 언덕길을 오르내리다 보니 영하의 날씨에도 이마는 금세 땀방울로 젖었지만, 입가에 미소는 떠나지 않았다.
허경민은 "팬들과 다 같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서 기쁘게 생각한다. 이런 활동이 일회성이 아닌 앞으로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라며 "연탄뿐만 아니라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서 더욱 즐거웠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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