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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국 프로야구의 현재이자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선수들. 국제대회 출전은 많을 수록 좋다.
일본 프로야구의 성장세가 가파른 상황. 한국 프로야구의 수준을 가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현재 위치를 냉철하게 진단하고 세계적 흐름 속에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KBO가 내년 11월 한국, 일본, 대만, 호주 등 아시아 4개국의 24세 이하 젊은 선수들이 출전해 아시아 프로야구 최강팀을 가리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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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째를 맞는 APBC 2023은 내년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국은 종전 한국, 일본, 대만 등 3개국에서, 이번 대회부터 처음으로 호주의 참가가 확정되어 총 4개 국가로 확대 재편 됐다. 각 팀 당 예선 3경기 풀리그를 거쳐 1, 2위 팀이 결승전, 3, 4위팀이 3위 결정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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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마운드는 삼성 원태인, KT 소형준, 두산 곽 빈, KIA 이의리, 한화 문동주 등이 후보가 될 전망. 불펜은 신인왕 출신 LG 정우영과 두산 정철원을 비롯, KIA 정해영, NC 김시훈, 롯데 최준용 등이 유력한 가운데 두산 이병헌, 신인인 한화 김서현도 활약에 따라 승선이 가능할 전망.
내야는 KT 강백호와 골든글러브 2루수 출신 키움 김혜성과 한화 정은원을 필두로 롯데 한동희, 한화 노시환, 두산 안민석, LG 문보경 송찬의 NC 김주원 오영수, 삼성 이재현 김지찬, KIA 김도영, SSG 전의산, 키움 김휘집 등이 후보가 될 수 있다.
외야는 LG 거포 이재원, 롯데 고승민, 삼성 김현준, 두산 김대한, KIA 김석환이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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