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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강전력으로 우승을 노리는 일본야구대표팀. 흥행도 관심도 시청률도 대박이다.
경기를 중계한 TBS는 약 6200만명이 시청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인구 1억2600만명의 절반이 경기를 지켜본 셈이다. 야구의 나라 일본다운 뜨거운 관심이다.
1라운드 조별리그 4경기가 모두 40%를 넘었다. 오타니가 선발투수로 나선 9일 중국전이 41.9%, 10일 한국전이 44.4%, 11일 체코전이 43.1%, 12일 호주전이 43.2%를 기록했다. 매경기에 최고 선발투수가 나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오타니, 다르비슈에 이어, '퍼펙트게임'의 주인공 사사키 로키(22·지바 롯데), '2년 연속 4관왕' 야마모토 요시노부(25·오릭스)가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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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수도 있다. 오타니는 16일 열리는 이탈리아와 8강전에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일본대표팀은 매경기 4만명이 넘는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4전승을 거두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