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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BO리그에 골드글러브가 만들어진다.
KBO리그는 골든글러브가 있어 투수부터 지명타자까지 10명의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뽑는다. 1983년까지 2년간 베스트10과 골든글러브가 있어 공격과 수비를 나눠서 시상했는데 1984년에 골든글러브로 통합되면서 종합적으로 선수의 기량을 평가하게 됐다. 야수의 경우 주로 타격 성적이 중요한 지표가 되는 경우가 많다.
메이저리그에선 수비를 잘하는 선수들을 뽑는 골드글러브가 있지만 한국에선 수비로만 따로 시상하지는 않았다. 수비상이 생기면 수비가 좋은 선수들에 대한 인식이 더욱 좋아질 듯.
또 동일한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 등재 연장 신청 시 기존 신규 신청서 및 진단서 제출 규정을 1회에 한해 추가 진단서 없이 신청서 제출만으로 연장 가능하게 개정했다. 또한 기존 규정은 엔트리 말소일이 부상자 명단 등재 시작일이었으나, 선수의 부상 경과를 지켜본 이후 등재할 수 있도록 해당 선수의 마지막 경기 출장 다음날로부터 최대 3일까지 엔트리 말소를 유예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이후 명단에 등재된 경우 마지막 출장 다음날로 명단 등록 시작 일을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또 국제대회에서의 연이은 실패에 대해 깊은 위기 의식을 가지고 리그 경기력과 국가대표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중장기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