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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오랜만에 공-수 밸런스를 맞추며 대승을 거뒀다.
6회에만 8안타를 몰아치며 대거 7득점, 단숨에 승기를 가져왔다. 불펜 불안 속에 이기고 있어도 늘 불안했던 벤치에 편안한 승리를 안긴 날. 휴일을 맞아 라이온즈파크를 메운 1만6076명의 관중도 화끈한 공격야구에 열광하며 야구를 즐겼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원태인이 6⅔이닝 7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뷰캐넌에 이어 팀의 두번째 선발승. 좌완 이승현에 이어 문용익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