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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교체로 나와도 잘하네!
배지환은 이날 경기 선발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로 경기 중반 투입됐다. 5회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해 배지환이 급하게 대수비로 들어가게 된 것이다.
배지환은 팀이 12-1로 크게 앞서던 7회초 첫 타석에 들어섰다. 부담이 없어서인지, 나오자마자 안타를 쳐냈다. 볼카운트 2S 상황서 상대 투수 블래치로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배지환의 활약 속에 피츠버그는 14대3 대승을 거두며 콜로라도 원정 3연전을 싹쓸이 했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2할4푼1리가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