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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T 위즈 유한준 코치가 1군으로 승격했다.
KT의 맏형으로 우승을 이끈 뒤 은퇴 후 지도자 길에 접어든 유 코치는 여전히 선수단 사이에 친밀도를 자랑한다.
최근 6연패 기간 동안 팀타율 0.202, 11득점으로 살짝 침체됐던 타선에 힘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대와 넥센을 거쳐 KT에서 중심타자로 팀을 이끈 유한준 코치는 현역 시절 통산 1650경기에서 0.302의 타율과 151홈런, 883타점을 기록한 간판타자다. 찬스에 유독 강한 클러치 히터였다.
찬스에서 득점하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KT 타선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