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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과거 사이영상 수상자이자 메이저리그의 '악동' 트레버 바우어가 마침내 일본 무대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2군에서 3번째 점검을 마쳤다.
일본 언론들은 "바우어가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오는 5월 4일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NPB 데뷔전"이라고 보고 있다.
바우어는 28일 등판을 마친 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군 등판 준비는 끝났다"고 각오를 다졌다.
미국에서 새 소속팀을 찾지 못하던 바우어는 결국 요코하마에 입단했다. 실전 감각이 관건인 가운데 그가 오랜 공백을 뚫고 과연 사이영상 수상자 다운 투구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