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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임)찬규에게는 이제 국내 에이스 대접을 해줘야지."
임찬규는 올시즌 15경기에 등판해 5승1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로는 11경기에 등판해 5승1패 평균자책점 2.85로 선발로 나섰을 때 더 안정적인 피칭을 했다. 퀄리티스타트를 4차례 했고, 이중 두번은 7이닝 이상던진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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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현재 4,5선발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4,5선발로 냈던 이상영과 이민호가 부진해 2군으로 내려간 상황이고, 현재 이지강과 이정용이 선발로 나서게 됐다. 4,5선발이 나갈 때 불펜 소모가 많아질 수밖에 없어 케이시 켈리와 아담 플럿코, 임찬규가 많은 이닝을 소화해주면서 불펜의 피로도를 낮춰줘야 한다.
임찬규는 27일 인천에서 열리는 1위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반게임차에서 만나는 1,2위의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다. 임찬규에겐 큰 경기에서도 잘 던진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다. 임찬규는 5월 23일 당시 공동 1위였던 SSG전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을 하며 팀의 9대1 승리와 단독 선두를 이끌었던 기억이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