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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뜨거운 타자, 한화 이글스에서 포수 최재훈이다. 시즌 초반 별다른 존재감을 못 보여주다가 최근 타격감이 하늘을 찌른다. 6월 28일 KT 위즈전부터 8일 SSG 랜더스전까지 7경기에서 27타석 22타수 12안타, 타율 5할4푼5리를 기록했다.
3회말 한화가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9번 이도윤이 풀카운트 승부끝에 볼넷을 얻었다. 무사 1루에서 1번 이진영이 좌중월 2루타를 터트려, 이도윤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지난 해 이진영은 오원석과 6차례 맞대결에서 5타수 무안타 삼진3개를 당했다. 올해 첫 타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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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1사 3루에서 공식대로 갔다. 3번 노시환이 중견수쪽 희생타를 쳤다. 3루 주자 이진영이 여유있게 홈까지 들어왔다.
추가점이 필요할 때 최재훈의 '한방'이 나왔다. 3-0으로 앞선 6회말에는 4번 채은성이 1점 홈런을 때렸다. 3번 노시환, 4번 채은성, 5번 최재훈이 모두 타점을 올렸다. 7회말에는 대타로 나선 김인환이 시즌 5호 1점 홈런을 때렸다.
한화 선발투수 펠릭스 페냐는 7이닝 3안타 무실점 역투를 펼치고, 시즌 7번째 승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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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