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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회복력이 정말 빨라요."
하재훈도 훈련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연습 경기 수비 도중 어깨 골절상을 입었던 하재훈은 복귀 후 타율 3할4푼2리의 맹타를 터뜨리다 지난 6월 11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주루 도중 손가락 골절상을 당했다. 벌써 두번째 골절상이었다. 왼쪽 엄지손가락 골절로 강화 퓨처스팀에 내려가 회복에 전념했다.
당초 2개월 이상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회복력이 빨랐다. 전반기 마지막주에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한 하재훈은 17일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김원형 감독은 "손가락은 다 회복이 됐다고 한다. 정말 괴물같은 회복력"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