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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에이스 등판 경기. 집중력이 중요했다.
하지만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15차전은 달랐다.
타선이 1,2회 일찌감치 2점을 선취했다. 5회, 7회 추신수의 희생타와 적시타로 추가점도 지원했다.
2회 2사 2루에서 오재일 안타 때 우익수 최지훈이 빨랫줄 송구로 2루주자 강민호를 홈에서 잡아냈다. 6회 1사 후 김동진의 안타성 타구를 1루수 오태곤이 역모션으로 잡아 아웃시켰다. 피렐라 타석 때 병살타를 두차례나 완성하며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결국 SSG는 4대0 완승으로 7이닝 무실점 완벽투의 김광현에게 7승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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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타선에서도 태곤이가 적극적인 주루를 보여주면서 팀 공격에 기여했고 신수가 희생타와 쐐기타를 쳐주면서 공격에서 큰 활약을 해줬다"고 말한 김 감독은 "이번주 힘든 경기였는데 모두 고생 많았고 다음주에도 준비 잘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폭염 속에서도 열심히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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