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10일(한국시각) 미국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 3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5대7로 졌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271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삼진을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3회말 요르단 알바레즈한테 솔로 홈런을 맞아 선취점을 빼앗겼으나 곧바로 반격했다.
4회초 선두타자 후안 소토가 볼넷 출루했다. 매니 마차도가 중견수 뜬공, 잰더 보가츠가 2루 땅볼 아웃됐다. 소토는 2루까지 갔다. 루이스 캄푸사노가 동점 적시타를 때렸다. 쥬릭슨 프로파가 역전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2사 후 매튜 바튼이 볼넷을 골랐다.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트렌트 그리샴이 2루타를 때려 샌디에이고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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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로 리드했다. 2사 2루에서 김하성은 또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샌디에이고는 4회말 4-2로 추격을 당한 뒤 5호말 4-7 역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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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초 대량득점 기회가 찾아왔지만 살리지 못했다. 1사 후 캄푸사노와 프로파가 연속 안타를 쳤다. 1사 1, 3루에서 바튼이 우전 안타를 뽑아 5-7로 따라갔다. 그리샴이 볼넷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