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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안타는 치지 못했지만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3회말 요르단 알바레즈한테 솔로 홈런을 맞아 선취점을 빼앗겼으나 곧바로 반격했다.
4회초 선두타자 후안 소토가 볼넷 출루했다. 매니 마차도가 중견수 뜬공, 잰더 보가츠가 2루 땅볼 아웃됐다. 소토는 2루까지 갔다. 루이스 캄푸사노가 동점 적시타를 때렸다. 쥬릭슨 프로파가 역전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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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는 4회말 4-2로 추격을 당한 뒤 5호말 4-7 역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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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 만루에서 김하성 차례가 왔다. 휴스턴은 헥터 네리스를 구원 투입했다. 김하성은 2루수 뜬공 아웃됐다. 타티스 주니어도 3루 뜬공 아웃됐다.
7회와 8회를 소득 없이 보낸 샌디에이고는 리드오프 김하성부터 시작하는 좋은 타순으로 9회초를 맞이했다.
김하성은 마무리 라이언 프레슬리를 상대했다. 프레슬리는 영점을 아직 잡지 못했는지 변화구가 스트라이크존에서 크게 벗어났다. 김하성은 욕심을 부리지 않고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타티스 주니어가 삼구삼진을 당했다. 소토가 우전 안타를 때려 주자가 1, 2루에 모였다. 하지만 마차도가 좋은 기회에서 헛스윙 삼진 아웃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2사 1, 2루에서는 보가츠도 변화구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고개를 숙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