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초반 성적이 괜찮았다면 30세이브도 가능했을텐데…"
3년 연속 20세이브 달성에 성공한 KIA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정해영(22)을 바라보는 김종국 감독의 시선엔 뿌듯함과 아쉬움이 교차한다.
|
3년 연속 20세이브 달성에 성공했다.
|
KIA는 그동안 최근 수 년 동안 강력한 선발진과 불펜 자원을 갖춰 '투수 왕국'으로 불려왔다. 하지만 뒷문을 확실하게 책임질 '수호신' 타이틀을 가져가는 이는 찾기 어려웠다. 입단 2년차 시절 중책을 맡은 정해영은 빠르게 자리를 잡으면서 이젠 KIA를 넘어 KBO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