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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다.
전반기 막바지부터 1위 자리를 지켜온 LG는 결국 시즌 종료 전 일찌감치 정규시즌 우승 확정에 성공했다.
LG는 최근 10년 간 '한 지붕 두 가족' 두산 베어스를 부러운 눈길로 쳐다보는 일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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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LG의 반격이 시작됐다. 두산은 9위로 추락했고, 2019년부터 꾸준하게 가을야구 무대를 밟으며 내실을 다졌고, 결국 우승 프로피를 들어올릴 자격을 얻게 됐다.
KBO는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를 15일 잠실 두산-LG전 종료 후 우승팀 LG에 시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로서는 '잠실 라이벌' 앞에서 자존심을 한껏 살릴 수 있게 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