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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55km.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도쿄스포츠는 김서현을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유망주로, 최고 161km를 기록했다. 18세 월드컵 때 아사노 쇼고에게 시속 156km 투심 패스트볼을 던져 삼진처리, 화제가 됐다'고 소개했다.
아사노는 요미우리가 2023년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한 우투우타 외야수다.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40타수 10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차세대 간판 타자로 육성중인 유망주다.
김서현은 "직구로 승부하고 싶었는데 커브를 던져 적시타를 내줬다"고 했다.
한신은 올 시즌 센트럴리그 우승팀이다. 피닉스리그에 참가해 클라이맥스시리즈(포스트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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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은 일본언론과 인터뷰에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버팔로즈)를 좋아하는 일본인 선수로 꼽았다. 또 고교시절부터 메이저리그보다 일본에서 뛰고 싶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김서현은 올 시즌 1군 20경기에 등판해 22⅓이닝을 더졌다. 1세이브 평균자책점 7.25를 기록했다. 8월 17일 NC 다이노스전 후 퓨처스리그(2군)로 내려가 내년 시즌을 준비했다.
한화는 삼성과 연합팀을 구성해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리그에 참가했다. 문현빈 이진영 김인환 등은 페넌트레이스가 끝난 뒤 미야자키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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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