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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올시즌 LG 트윈스 팬들이 가장 눈여겨 보는 선수 중 하나는 다름아닌 유영찬이다.
건국대를 졸업하고 2020년에 입단한 공 빠른 유망주로 지난해에야 처음으로 1군에 올라온 투수다. 지난해 67경기에 등판해 6승3패 1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3.44로 든든하게 중간을 지켰던 유영찬은 긴장감이 큰 한국시리즈, 특히 LG에게 중요했던 2,3차전서 무실점 완벽투를 보여주면서 '강심장'임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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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마운드에서 가장 궁금한 것 3개를 꼽는다면 새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의 성공 여부, 지난해 트레이드로 온 뒤 부진했던 최원태의 부활여부, 그리고 유영찬의 마무리 안착 여부다. 이 세가지가 모두 성공한다면 LG는 마운드 쪽에는 큰 걱정없이 시즌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