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동주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두 줄인 듯, 두 줄 아닌, 두 줄 같은 너…첫 이식 후 임신 수치결과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시험관 임신에 도전 중인 서동주는 "결론을 얘기하면 일단 임신테스트기 2줄이 떴다"며 기쁜 소식을 알렸다. 서동주는 "이식 7일 째부터 2줄이 뜨더라. 9일차에 피검사를 했더니 수치가 너무 낮게 나왔다. 46.7이 나왔다. 사실 1차 검사가 5 이상만 나와도 임신이고 18로 시작하는 분들도 있다. 그래서 희망을 가지고 2차 피검사를 했는데 그때도 낮게 나왔다"고 토로했다. 2차 검사에는 2배가 넘는 수치가 나와야 안정적이라고. 전날 3차 피검사를 했지만 여전히 수치는 83으로 애매한 상황이라고. 서동주는 "이런 상황에서 오늘은 타이유 주사를 맞으러 왔는데 겸사겸사 한 번 더 피검사를 해달라 했다. 어제랑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수치가 완만한 경우에는 자궁 외 임신이거나, 화학 유산이거나, 정상 임신인 경우 세 가지가 있기 때문에 아직 웃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서동주는 "처음 피검사한 날은 많이 울었다. 근데 이제 며칠 전부터는 덤덤해지고 어떤 면에서는그냥 감사하더라. 그래도 착상이 된 게 어디냐. 제 나이가 있으니까. 그리고 제가 배아 3개 모으는데 2년 걸렸다. 겨우 모아서 처음 이식해본 건데 첫 이식에 착상이 됐으니까 다음에 또 열심히 해서 다시 한번 하면 확률이 있지 않을까 희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미리 태명까지 정했다는 서동주는 "아직 될지 안 될지도 모르는데 태명을 정했다. 태명은 칠복이다. 우리 여섯 마리 강아지, 고양이가 있지 않냐. 일곱째니까 칠복이라고 이름을 지어놓고 지금 칠복이를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사 도중 피검사 결과가 나왔다. 긴장하던 서동주는 직접 결과를 확인하자마자 눈물을 쏟았다. 피검사 수치가 하루 만에 2배 가까이 나온 것. 겨우 안심한 서동주는 "믿을 수가 없다"며 "다 안 된다 그랬다. 교수님도 그냥 지켜보자 하고 간호사님들도 다 어떡하냐며 슬퍼했다. 그래서 제가 어제도 83 나와도 올랐다고 기뻐했는데 다들 슬퍼하니까 이제 그만해야 되는 건가 싶었다"고 눈물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