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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왜 잰더 보가츠와 마이크 쉴트 감독은 카리브해 휴앙지 아루바에서 만남을 가졌을까.
왜 엄청난 뉴스냐. 보가츠는 데뷔 후 리그 최강 공격형 유격수로 각광을 받았다. 샌디에이고가 엄청난 거액을 투자한 것도 유격수로서의 가치 때문이었다. 하지만 한 시즌 만에 '좌천' 성격의 포지션 변경을 한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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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종료 후 새롭게 감독이 된 쉴트. 그는 카리브해에 있는 네덜란드령 휴양지 아루바로 떠났다. 아루바는 보가츠의 고향. 그래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도 네덜란드 대표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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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가츠도 "쉴트 감독이 아루바까지 왔다. 우리는 함께 즐겼다. 좋은 경험이었다. 우리는 로컬 레스토랑에 갔다. 내가 로컬 푸드를 대접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