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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메이저리거들의 스프링캠프, 출-퇴근은 어떻게 할까?
KBO에서 MLB로 건너온 이정후가 이 차이를 자세히 소개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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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도 18일(한국시각) 출근길 멋진 검정 SUV 차량을 타고 나타났다. 그런데 첫 출근 날 탔던 차가 달라졌다.
샌프란시스코 최고 연봉자 이정후도 '오타니급' 대우를 받았던 것일까. 그건 아니었다. 이정후는 "미국에 와 탈 차량을 계약했는데, 출고가 늦어 렌트카를 이용했다. 오늘 타고 온 차가 미국에서 구입한 첫 차"라고 소개했다.
그렇다면 캠프 종료 후 이 차를 어떻게 해야할까. 이정후가 직접 몰고 샌프란시스코까지 올라가야 할까. 스코츠데일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763마일, 약 1128km 거리다. 너무 힘든 여정이다.
이정후는 "탁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고 들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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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이제 미국에서 오래 활약해야 할 선수다. 영어 공부는 필수.
하지만 지금은 새로운 곳 적응이 우선이라 공부에 집중하기는 힘들다고 했다. 그래도 계속 동료들의 얘기를 들으니, 귀가 조금은 트이는 느낌이라고. 그래도 식당이나 드라이브스루 매장 등은 불편함 없이 이용하고 있다고 했다.
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