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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이 휴식을 취한다.
김헌곤은 지난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시리즈에서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경기전 만난 박진만 삼성 감독은 "김지찬이 KIA전에서 펜스플레이를 하다가 펜스에 오른쪽 어깨를 조금 강하게 부딪쳤다. 오늘까지는 관리가 필요해보인다. 또 김헌곤이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오늘은 김헌곤이 나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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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재상에 대해서도 "올라오자마자 과감하게 해달라고 얘기했는데, 자기 역할을 잘 해냈다. 또 하위타순과 상위타순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해내면서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상황도 만들어줬고, 수비도 깔끔했다. 작년에 1군 경험을 해봐서 그런지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여유가 있어보인다"고 강조했다.
"사실 요즘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었는데, 젊은 선수들이 나가서 활기차게 많이 움직여주고, 작전도 잘 소화해줬다. 덕분에 우리가 2연승을 했다. 오늘도 젊은 선수들이 활기차게 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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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둘째 출산으로 출국했던 맥키넌은 이날이 복귀전이다. 박진만 감독은 "어제 왔다. 몸상태 체크했다. 시차 적응 없다고 바로 뛰겠다, 수비도 된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의욕은 좋지만 수비는 부담이 있을 것 같아서 타격에 집중할 수 있게 지명타자로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