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초 2사 2루 LG 신민재의 안타성 타구를 KIA 좌익수 소크라테스가 잡아내자 선발 네일이 환호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pjm@sportschosun.com/2024.04.09/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KIA 네일이 미소 짓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pjm@sportschosun.com/2024.04.09/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초 1사 LG 박해민 기습 번트때 KIA 네일이 실책 후 아쉬워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pjm@sportschosun.com/2024.04.09/
[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3경기 연속 볼넷없는 퀄리티스타트를 이어갔다.
네일은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7안타 무4사구 7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3연속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승리투수 요건을 갖춰 시즌 3승째를 기대하게 됐다.
네일은 첫 등판이었던 3월 27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8대2 승)에서 6이닝 동안 5안타(1홈런) 1사구 9탈삼진 1실점으로 첫 승을 거뒀고, 두번째인 3일 수원 KT 위즈전(5대1 승)에서도 6이닝 동안 5안타 무4사구 7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2승째를 챙겼다.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2경기서 16개의 삼진을 뺏으면서 볼넷은 하나도 없는 완벽한 구위와 제구력을 보였다.
올시즌 3할8리로 10개구단 중 팀타율 1위인 LG를 상대로도 좋은 피칭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궁금했다. 결과는 3연속 퀄리티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