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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경북고와 전주고가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에 진출했다.
경북고는 대전고와 난타전을 벌였다.
경북고가 11안타와 4사구 13개를, 대전고는 16안타 8볼넷으로 9회까지 10-10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대전고는 초반 타선이 고루 터지고, 선발 배정호의 5⅓이닝 2안타 무실점 호투로 7회초까지 10-0으로 크게 앞섰다. 콜드게임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7회말 구원투수들이 8실점 하며 무너졌다. 대전고 타선은 1번부터 5번까지 상위타선이 13안타 8타점으로 활활 타올랐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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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고는 선발 최승윤이 1회 4사구 3개로 흔들리자 이호민을 투입해 불을 껐다. 이호민은 4⅓이닝 2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정우주가 2⅓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19일 열릴 8강전에서 경기고-경남고, 경동고-덕수고전을 통해 4강팀들이 가려진다. 대회 결승전은 오는 22일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