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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사자군단에 항상 붙어 다니는 단짝 친구가 있다.
삼성 내야수 이재현과 김영웅이 함께 훈련을 했다. 밝은 표정으로 함께 내야 수비 훈련을 했다.
2003년생 이재현과 김영웅은 2022시즌 입단 동기다.
시즌 초 김영웅과 이재현이 동반 활약을 펼치며 삼성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삼성은 리그 공동 3위(15승 1무 11패)를 달리고 있다. 삼성은 시즌 전 하위권으로 분류됐으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경기 4연승을 질주 중이다.
지난해 말 어깨 수술을 받고 시즌 초까지 재활에 몰두했던 이재현도 4월 13일 1군 복귀 후 연일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시즌 10경기에서 38타수 14안타 홈런 2개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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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이 돌아와 유격수 자리를 차지했고, 김영웅은 돌아가며 3루수로 나서고 있다.
21살 영건 동갑내기 이재현과 김영웅이 함께 활약을 펼치며 삼성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는 이재현과 방망이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김영웅이 함께 선발로 나서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삼성은 25일 LG를 상대로 이재현 2번 지명타자, 김영웅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삼성은 1번 중견수 김지찬, 2번 이재현 지명타자, 3번 우익수 구자욱, 4번 맥키넌 1루, 5번 류지현 3루수, 6번 김영웅 유격수, 7번 이성규 좌익수, 8번 김재상 2루수, 9번 이병헌 포수가 선발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이호성이다.
쌍둥이처럼 닮은 절친 이재현-김영웅의 활약 덕분에 삼성은 쌍둥이군단 LG를 상대로 시리즈 스윕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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