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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팽팽했던 승부. 승리 중심에는 신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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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3B에 히팅 사인을 냈는데 그것을 희생플라이로 연결한 지환이의 대담함을 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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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신인 활약에 "앞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투수진에서는 선발 오원석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노경은(1이닝 1실점)-이로운(⅓이닝 무실점)-조병현(1⅔이닝 무실점)-문승원(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해 팀 승리르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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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록도 나왔다. 조병현은 이날 첫 4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지난 26일 인천 KT전에서 7회초 정준영 삼진 이후 10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했다. 1998년 5월14일 해태 이대진이 기록한 최다 기록 타이로 역대 두 번째다.
이 감독은 "선발 (오)원석이가 선발 투수로서 본인의 역할을 다했다. 특히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무실점 피칭을 기록했다. 그리고 (조)병현이가 10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했는데 축하하고 팀이 어려울 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SSG는 오는 2일부터 창원 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치른다. 이 감독은 "선수단이 원팀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주말 경기를 위닝으로 잘 마무리했다. 좋은 기세로 창원 원정을 잘 다녀오겠다"고 밝혔다.
잠실=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