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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박원숙이 '같이 삽시다' 종영 후 근황을 전했다.
제주 비자림을 찾은 박원숙은 "사실 제주도를 너무 좋아해서 (남해 가기 전에) 제주도에서 먼저 살까 생각했었다. 근데 그때도 일하느라고 힘들어서 분장실에서 쓰러졌는데 무식하게 병원에 가서 치료하고는 쉬어야 한다는 자각을 못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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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은 종영 이유에 대해 "사실 옛날에는 대사 외우느라 머리가 터질 것 같았는데 이건 너무 행복한 프로그램이고 리얼한 상황이라서 좋았다. 좋기만 했다"며 "근데 나이는 못 속인다. 내가 무리를 했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너무 컨디션이 안 좋았다. 체력이 떨어져서 같이 못 뛰는 느낌이었다. '어떡하지' 하면서 (촬영) 했는데 이쯤에서 물러나는 게 적당한 것 같다. 충분히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체력 문제로 드라마 출연 역시 고민 중이라는 박원숙은 "쉬면서 몸도 좋아지고 내가 할 의욕이 생기면 죽기 전에 작은 역할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불쑥 났다가도 '아이고 힘들어. 어떡해'라고 금방 생각이 든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원숙은 1983년부터 메니에르병을 앓고 있어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메니에르병은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희귀 질환으로, 심한 어지럼증과 현기증, 이명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1861년 프랑스 의사 프로스페르 메니에르에 의해 처음 보고되면서 해당 이름이 붙었으며, 균형 감각 이상과 관련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