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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최고의 한달을 보낸 NC 다이노스 카일 하트와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후반기 첫 쉘힐릭스플레이어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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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 선정된 하트는 "포수의 도움이 없었으면 좋은 경기를 만들 수 없었다. 후반기에도 팀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팀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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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는 지난 7월 12일 두산전에서 리그 9번째 1200타점을 달성하고, 20일에는 리그 5번째 15시즌 연속 10홈런 기록을 세웠다.
7월 월간 타율이 4할8리(3위)에 달한다. 무려 11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홈런 부문 1위를 기록했다. 7월 마지막 날까지 KIA 김도영과 치열한 경합을 펼친 끝에 WAR 0.03차이로 7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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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는 "7월 한 달간 정말 열심히 달려왔는데, 남은 경기에도 좋은 타격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금 순위 경쟁이 치열한 시점인데, 후배들을 잘 이끌어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7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된 선수에 대한 시상식은 소속 구단 홈구장에서 8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한국쉘 후원을 통해 시상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한국쉘은 KBO 리그 선수들이 최상의 야구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앞으로도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시상을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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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