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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드디어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한번도 밟아보지 못한 900만명 고지를 이번 주에 보게 된다.
9월이 오기 전에 900만명을 달성하고 꿈의 1000만명을 향해 갈 수 있게 됐다. 900만명 달성 시점에 약 100경기 정도 남을 것으로 보여 충분히 1000만명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SSG가 95만1776명을 기록 중이고, 롯데도 89만4318명을 기록 하고 있어 9월 초에는 100만명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개 구단이 100만명을 기록하는 것은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사상 첫 900만 관중 기록은 꺾이지 않는 팬들의 야구사랑의 증거다.
6월 평균 1만5236명으로 피크를 찍은 뒤 7월엔 장마로 인해 1만4832명으로 줄었는데 휴가와 무더위로 인해 관중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던 8월에 오히려 관중이 더 늘었다. 26일까지 98경기를 치렀는데 평균 1만5615명으로 6월보다 더 많은 관중을 기록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1000만명을 훌쩍 넘어 1060만명 정도가 가능하다. 9월엔 잔여 경기를 치러 3연전이 아닌 들쭉날쭉한 스케줄을 치르게 돼 관중 동원에 약점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역대급 순위 싸움으로 여전히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진행중이라 끝까지 흥행몰이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호재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024시즌 월별 관중(26일 현재)
월=경기수=총관중=평균관중
3∼4월=158경기=2,179,110명=13,792명
5월=122경기=1,815,569명=14,882명
6월=125경기=1,904,507명=15,236명
7월=97경기=1,438,738명=14,832명
8월=98경기=1,530,357명=15,615명
계=600경기=8,868,281명=14,780명
◇구단별 관중 현황
LG=58=1,107,325=19,092
두산=63=1,119,571=17,771
삼성=64=1,131,022=17,672
KIA=57=974,022=17,088
롯데=54=894,318=16,561
SSG=61=951,776=15,603
KT=58=668,917=11,533
한화=62=698,408=11,265
NC=57=613,752=10,768
키움=66=709,170=10,745
계=600=8,868,281=14,7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