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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라팍에 사랑이 넘치네~'
김영웅의 2경기 연속 홈런포와 김헌곤과 디아즈의 연타석 홈런 등 홈런만 5개가 나왔고 선발로 나선 원태인이 6⅔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따낸 완승이었다. 플레이오프 1,2차전을 모두 잡은 삼성은 한국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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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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