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김도영의 2025년은 어떻게 될 것인가.
원래 가진 게 많았던 선수. 이런 선수들이 한 번 야구에 눈을 뜨면 거침없이 성장한다고 한다. 여유가 생기고, 상대와의 수싸움 등이 더욱 농익으며 부상만 없다면 계속 MVP급 활약을 펴칠 거라 보는 시각이 많다.
|
KIA는 당연히 2연패, 왕조 건설을 노린다. 또 김도영 개인에게는 큰 목표가 있다. 바로 40홈런-40도루 도전. 올해 시즌 막판 힘이 떨어지며 아쉽게 홈런 2개를 남겨두고 40-40을 이루지 못했지만, 충분히 대기록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KBO리그 역대 1번밖에 나오지 않은 전설의 기록을 김도영이 달성한다면, KIA의 연속 우승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봐야 한다.
올해 연봉이 1억원이었던 김도영은 4년차 최고 연봉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4년차 최고 연봉은 2020년 키움 히어로즈 시절 이정후가 받은 3억9000만원이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