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예상치 못한 부상 발생. NC 다이노스의 대형 유망주 신영우가 결국 완주하지 못하고 중도 귀국한다.
NC 구단은 7일 "ABL(호주프로야구) 퍼스 히트 소속으로 뛰고있는 신영우가 지난 4일 멜버른 에이시스스싯전 선발 등판 후 오른쪽 팔꿈치에 미세한 불편함을 호소했다. 현재 휴식 및 관리를 통해 투구가 가능하지만, 무리하게 투구를 진행하는 것보다 한국으로 귀국해 정확한 병원 진단을 받고, 케어를 하는 것이 낫겠다고 결론을 내렸다. 신영우는 2차 대만 캠프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신영우는 오는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병원 검진 일자를 잡게 된다.
|
순항하던 신영우는 당초 계획대로라면 퍼스의 시즌 일정을 끝까지 소화할 예정이었다. NC 동료들과 함께, 만약 퍼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2월초까지도 일정이 이어질 수 있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중도 귀국하게 됐다.
일단 소속팀 NC의 스프링캠프 계획에는 큰 지장이 없다. 당초 신영우는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열리는 1차 캠프 명단에 포함돼있지 않았다. 호주에서 2월초까지 실전 등판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 ABL 스케줄을 끝내고 귀국하면, 창원에서 1차 캠프 일정을 소화하며 개인 훈련과 휴식을 취하고 실전 위주의 2차 대만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팔꿈치 통증이 경미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2차 대만 캠프 준비에는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