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내년 3월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
메이저리그에서 시행 중인 피치클록이 WBC에도 적용되면 투수는 주자가 없으면 15초 이내, 주자가 있어도 18초 이내 공을 던져야 한다.
교도통신은 이 같은 피치클록이 이번 주 열리는 2026 WBC 예선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대만프로야구(CPBL)도 2026 WBC 피치클록 규정에 적응하기 위해 올 시즌 자체 피치클록 규정을 단축했다.
이날 타이베이 타임스는 CPBL이 주자가 없으면 20초, 주자가 있으면 25초 이내에 투구해야 하는 자체 피치클록 규정을 2초씩 단축해 각각 18초와 23초로 개정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KBO는 올 시범경기부터 처음 피치클록을 도입한다.
KBO리그의 피치 클록 규정 시한은 주자가 없으면 20초, 주자가 있으면 25초다.
shoeless@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