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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살바도르 달리를 연상케하는 독특한 콧수염. KIA 타이거즈에서 재계약에 실패한 후 대만으로 떠났던 다니엘 멩덴이 대마초 양성 반응으로 계약 해지됐다.
대만 'CPBL스탯'에 따르면 멩덴은 구단의 정기 약물 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어 "아직 리그가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멩덴은 CPBL에서 평생 출전 금지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대만 리그에서 영구 퇴출 처분을 받을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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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대마초 적발 사건으로 판을 다시 짜야 할 상황. 대만에서 퇴출된 멩덴은 아시아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