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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 첫 홈런이 터졌다.
지난 4일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돌아온 한화 선수단은 6일 새로운 구장 적응에 나섰다. 오전부터 훈련을 진행했고, 오후에는 1군팀과 퓨처스팀을 나눠서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비공식이지만, 첫 경기부터 홈런이 나왔다.
한화생명 볼파크는 비대칭구조로 우측 폴까지 거리는 95m, 좌측 폴까지는 99m다. 짧은 우측 거리를 보완하기 위해 8m 높이의 몬스터월을 설치해 우측으로 홈런을 넘기기 어렵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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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첫 해 32경기에 나와 타율 2할2푼5리를 기록했던 그는 2023년 66경기에서 타율 1할5푼1리 2홈런으로 시즌을 마쳤다.
지난해에는 퓨처스에서 45경기에 나와 타율 2할1푼 3홈런 9도루를 기록했던 가운데 9월 1군에 콜업돼 19경기 타율 2할7푼1리 4홈런을 기록했다.
외야수로 나섰던 그는 올해는 1루를 맡는다. 포지션 등록도 내야수도 돼있다.
이날 최종 실전 점검을 마친 한화는 7일 연습 후 8일 청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 첫 경기를 한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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