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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야구장에 놀러온 관람객이 구조물에 머리를 다쳐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KBO는 애도를 표하고 각 시설물 안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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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단 설명에 따르면 해당 구조물은 길이 약 2.6m, 폭 40cm 알루미늄 소재의 '루버'다. 현재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원인 파악에 나섰다. 본격적인 수사도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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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NC와 SSG 랜더스 간 3연전을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고 30일 발표했다. KBO는 '후속 안전 점검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KBO와 양 구단은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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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KBO는 주중 창원 3연전에 대해서만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고, 해당 시설 안전 점검이 끝난 이후 결과를 보고 추후 결정을 하려고 했지만 다시 10개 구단과 의견을 모았다.
공식적으로 애도 기간을 갖고, 4월 1일 퓨처스리그 포함 전 경기 취소와 더불어 창원 주중 3연전은 3경기 모두 연기하기로 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