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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한화 이글스가 이진영을 리드오프 전진 배치했다.
SSG랜더스필드는 KBO리그에서 대표적인 타자 친화적인 구장이다.
이진영은 13일 대전 키움전에 결장했지만 이날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13일 키움전은 이원석이 1번타자 겸 우익수로 나와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진영은 올 시즌 11경기 34타석 타율 0.276 / 출루율 0.353 / 장타율 0.414에 홈런 1개를 기록 중이다.
김경문 감독은 이날 경기를 투수전으로 예상했다. 한화와 SSG는 각각 1선발 폰세와 앤더슨을 내세웠다. 홈런 한 방이 경기를 좌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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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은 "날씨도 쌀쌀하고 그래서 많은 득점이 나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많은 점수가 나오면 당연히 좋겠지만 상대 투수가 좋을 때에는 첫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화는 19경기를 소화한 현재 8승 11패로 7위다.
하위권이지만 승차는 크지 않다. 2위 SSG와 3경기 차이다. 3연전을 쓸어담으면 동률이다.
김경문 감독은 "우리 타자들이 작년에 문학에서 잘했더라. 1위는 멀리 있어도 2위하고는 3경기 뒤에 있다. 중간 밑에 있는 팀들이 분발해가지고 더 좁혀놔야 야구가 더 재미있어진다"며 좋은 승부를 예고했다.
인천=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