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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목표 달성은 했지만 아쉽긴 하다."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가 상승세를 타면서 2~3게임차로 LG를 따라붙은 상태라 1위를 장담할 수도 없다.
염 감독은 "3,4월의 목표치는 달성했다. 4월까지 5~7승 정도의 플러스를 생각했으니까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초반에 너무 좋았기 때문에 아쉬움이 있는 것 역시 분명한 사실이다. 좋았을 때 더 벌어놨어야 되는데라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라고 했다.
LG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홍창기(우익수)-송찬의(좌익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구본혁(2루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왼손 선발인 류현진에 최근 타격이 좋지 않은 문성주와 신민재가 빠지고 우타자인 송찬의와 구본혁이 선발 라인업에 들어갔다.
LG는 최근 2승6패를 하는 동안 팀타율이 1할9푼9리로 매우 좋지 않았다.
문성주는 1할3푼8리(29타수 4안타) 신민재는 1할5리(19타수 2안타)로 극심한 부진을 보이는 상황. 염 감독은 "문성주는 경기 후반 중요한 상황에서 대타로 준비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