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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만루 찬스를 놓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볼카운트 2B2S에서 상대 좌완 선발 크리스토퍼 산체스의 6구째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86.2마일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5,6구 체인지업이 연속 스트라이크존 아래로 떨어지는 볼이었으나, 모두 배트가 나갔다.
7월 들어서도 선구안이 무뎌지면서 타격 밸런스가 무너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다음 타자 루이스 마토스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주자 채프먼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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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전날 애슬레틱스전에 결장했다. 들쭉날쭉한 컨디션을 고려한 밥 멜빈 감독의 조치였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