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 '마황' 황성빈이 1군에 복귀했다.
롯데로선 7일 기준 1위 한화 이글스에 3경기반 뒤진 채로 LG 트윈스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4위 KIA 타이거즈와 반경기 차이고, 7위 삼성 라이온즈와도 3경기반 차이일 만큼 치열한 순위 싸움이 진행중인 만큼 이번 시리즈 결과에 따라 순위가 크게 요동칠 가능성도 아직 남아있다.
|
'불꽃야구' 출신 박찬형은 13경기 타율 4할5푼2리의 '불꽃' 같은 타격을 과시하고 있다. 장두성-한태양-황성빈-박찬형으로 이어지는 빠른 주자들 뒤에 레이예스-전준우-나승엽 클린업을 배치, 점수를 내기 위한 구성이다.
김민성은 광주 KIA 3연전 도중 햄스트링 불편함을 느낀 차에 1군에서 말소 후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대신 조세진이 1군에 등록됐다. 외야-내야수 밸런스를 맞추는 의미도 있다.
|
이날 선발은 대체선발 홍민기다. 지난 6일에도 불펜으로 두 타자를 상대한 만큼, 불펜데이의 오프너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두산은 신인 최민석이 선발로 나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8일 부산은 아침 최저기온이 27도, 낮 최고기온이 35도에 달한다. 강수 확률은 0%, 습도는 49%다.
현재 전반기 투구를 마친 감보아-박세웅-데이비슨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지만, 1군에 동행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