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그들이 돌아온다!
전반기 잘 버틴 KIA. 지금 잘해주는 선수들이 계속해서 잘해준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야구라는게 또 그렇게 쉽지 않다. 풀타임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은 체력 문제가 발생하고, 또 잘하면 잘할수록 상대 견제가 심해진다. 결국은 해줘야 할 선수들이 돌아와, 라인업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
|
두 사람은 9일까지 NC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폭염 속 낮 경기면 힘들었을텐데, 마치 두 사람을 위한 것처럼 이번 양팀 연전은 야간 경기로 열려 무사히 실천을 치를 수 있었다.
|
두 사람 외에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고 1년을 넘게 재활한 투수 이의리가 9일 NC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서 최종 점검을 받는다. 이 감독은 "후반기 시작하며 돌아오는 선수들이 많다. 기존에 잘해준 선수들을 생각하면, 후반기 시작에 어떻게 라인업 구성을 해야할지 고민이 된다"고 설명했다.
대전=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